미술계 소식

신수원 초대전 '내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 아산서 열린다

2025.08.27

9월 1~21일 배방 '비너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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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신수원 화가의 초대전 '내 마음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아산 비너스갤러리에서 열린다.(사진=신수원 화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전지역서 활동하는 신수원 화가의 초대전 '내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이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아산 호서로 비너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순색(純色)의 물감으로 동심을 담는 신 작가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는 긴 여행의 끝 무렵 지친 몸과 마음을 누일 편안하고 따뜻한 보금자리, 집에 대한 그리움으로 채워졌다. 전시회 기간 중인 다음 달 6일 오후 3시에는 초대 가수 강고래의 공연이 펼쳐진다.
 
미술사가(美術史家) 이나리씨는 "밝고 환한 빛과 대채로운 색이 눈길을 사로잡는 신 작가의 그림은 어찌 보면 어린 아이의 그림처럼 보인다"고 "의도적으로 단순화된 대상들은 누가 봐도 그것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한다.

신 작가 작품의 특징은 집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작은 집들이 여러 채 귀엽게 그려져 있기도 하고 집안이 실내 공간이 묘사돼 있기도 하다.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신 작가는 모두 30차례의 개인·초대전을 가졌으며 일본과 홍콩 등지에서 모두 42차례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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