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호반문화재단, '2025 H-EAA' 선정 청년 작가전 개최

2025.06.18

8월17일까지 호반아트리움서 전시

선정 작가 7명 대표작 57점 선보여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호반문화재단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 선정 작가전 포스터. (사진=호반그룹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은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인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H-EAA)에서 선정된 작가들의 대표작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8월17일까지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선정작가 전시전 'Time to Bloom: 피어나는 시간'에선 고은주, 김기태, 나광호, 남정근, 박상빈, 신민정, 윤일권 작가 등 7명의 대표작 57점이 전시된다.

올해 H-EAA에는 830명의 작가가 지원해 공모전 개최 이래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대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등 총 5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다음달 중 개최될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지원 작품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던 가운데 실험적 태도와 예술성, 작품 완성도를 고루 갖춘 작가들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호반문화재단은 청년작가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이 되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보기

갤러리현대 55주년 기념 아트숍 오픈…이중섭·김환기 포스터 판매

'3만 번 태움’의 미학…이길우, 향불로 그린 인간 군상

와인과 예술이 만난 시간…하태임×세븐스톤즈, 서울옥션 특별전

‘예술로 시대를 가르치다’…최은주 관장, '인도 시인 R. 타고르'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