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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만원 지원...미술작가님들 '창작씨앗' 신청하셨어요?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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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 - 창작씨앗'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1.6.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정부에서 작가 1인당 창작 준비금 200만 원을 지원하는 '창작씨앗' 1차 신청접수가 시작됐다.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올해 신설한 ‘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창작씨앗(이하 창작씨앗)’이다.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1차 신청을 받는다.

미술 작가뿐만 아니라 공연·음반 등 예술경력 2년 이하 신진예술인들이 대상이다. 이제 막 예술계에 진입한 신진예술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자생력 확보를 위한 조치다.

올해는 신진예술인 3000명(60억 원 규모)을 대상으로 1차와 2차로 나누어 각각 1500명씩 지원할 예정이다.

조건이 있다.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 소득 120%이내라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은 기존에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적이 없는 예술인이 최근 2년간 전문적인 예술활동 실적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전문적인 예술활동 실적은 취미·여가·봉사·교육·행사의 목적이 아닌 직업활동의 일환으로 공개 발표된 예술 활동(공연·전시·도서·음반 등)을 말한다.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www.kawfartist.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소득인정액(기준중위소득 120% 이내)이 낮은 예술인 순으로 선정하고 장애예술인의 경우에는 등급·종류와 무관하게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 지원한다.

1차 지원 대상자는 7월 셋째 주에 발표할 예정이며, 2차 신청 접수는 7월 말에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www.kawf.kr) 내 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유선(02-3668-020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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