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공근혜갤러리, 연말 선물을 위한 소형 작품전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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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이코넨, Home 2, 60x85cm, 2015 사진=공근혜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세계적인 사진가와 화가들의 소형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연말 기획전이 열린다.

공근혜갤러리는 12월 2~13일 ‘Art and Warmth: 연말 선물을 위한 소형 작품전’을 개최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세계적 작가들의 사진·회화 소품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공근혜갤러리 전속으로 활동하는 6인의 국제적 작가들이 참여한다. 따뜻한 아날로그 은염 인화로 인간적 온기를 담아내는 핀란드의 거장 펜티 사말라티, 서정적 풍경사진의 대가 마이클 케나, 그린란드 설원을 색채미로 담아낸 티나 이코넨, 암스테르담 시립현대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진행 중인 어윈 올라프의 정물 사진이 소개된다.

회화 부문에서는 독일의 미니멀 추상화가 리차드 슈어, 재미교포 작가 젠 박의 소형 회화가 함께 전시돼 사진과 회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연말 아트 컬렉션을 구성한다. 작품 가격은 150만~2000만원대다.

공근혜갤러리 대표는 “연말은 마음을 나누는 계절이다. 작은 작품 안에도 따뜻한 감정과 온기가 담겨 있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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