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AI·XR 전시 ‘괴물정원: 아츠츠 박사와 기억의 세계’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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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정원: 아츠츠 박사와 기억의 세계’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동화책 읽기→인터랙티브 체험→가상현실(VR) 감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방식의 AI·XR 전시가 열리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과 창작 그룹 레벨나인(Rebel9)이 선보인 ‘괴물정원: 아츠츠 박사와 기억의 세계’는 디지털 생명체 ‘디지피톤’을 호출하고 VR 세계 ‘피그로’에서 직접 만나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다. ‘우리는 연결되지 않아도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기억·관계·디지털 존재성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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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정원: 아츠츠 박사와 기억의 세계’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레벨나인(Rebel9)은 기획자, 디자이너, UX 엔지니어, 개발자, 아카이브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내일의 문화 경험을 만드는 창작 그룹이다. 레벨나인은 '정보의 집을 짓는' 고유한 창작 방식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아카이브를 감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선혁 레벨나인 디렉터는 “기술 체험을 넘어 서사가 있는 AI·XR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전시는 12월 21일까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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