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2019-2025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 발간

2025.08.26

7년간 475개 화랑과 900명 전속 작가 참여

2024년까지 작품 판매 약 114억9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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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 사례집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가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시행 7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담은 '2019-2025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을 26일 발간했다.

‘전속작가제’는 화랑이 젊고 유망한 작가를 발굴해 3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 출범 이후 475개 갤러리, 90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2024년까지 누적 작품 판매는 3904건, 약 114억9000만원에 달한다.

사례집은 사업 소개와 추진 현황, 성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또 올해 전속작가 대표작과 참여 화랑·작가 명단을 함께 수록했다.

예경은 매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화랑과 작가를 선정해 기획전을 열고 있다. 현재까지 57개 화랑, 91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8월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휘겸재에서 '2025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 DIALOGUE: 수신 미확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인의 작품 69점이 출품된다.

또한 예경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을 병행, 지금까지 13명의 작가가 기업 후원을 받았다. 2025년 선정작가는 9월 초 발표된다.

성과사례집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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