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국립세종수목원, 24일부터 '난초의 여왕' 카틀레야 전시회
2025.01.22
2월9일까지 사계절전시온실서 열려
[대전=뉴시스] 24일부터 2월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카틀레야 난초 전시회 '난초의 여왕(Queen of Orchids)전'이 열린다.(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카틀레야(Cattleya) 난초는 멕시코, 콰테말라, 브라질, 에콰도르 등 열대우림이 원산인 난초과 식물로 꽃이 크고 화려해 난초의 여왕으로 불린다. 향기가 오래가기로 유명해 국내서도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진주시 부양란농원 등 전국의 애란인들이 수십 년 동안 수집하고 재배해온 카틀레야 난초 100여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난을 쉽게 접하고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반려난초 가드닝' 체험교육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현재 세종수목원 열대전시관에는 다윈의 진화론에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알려진 다윈난(Angraecum sesquipedale Thouars)이 개화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수목원을 찾아 카틀레야 난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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