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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대구 3개 시립박물관서 즐거운 설 보내세요"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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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은 설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사진=대구문화례술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은 설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3개 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동안 설 당일(29일) 하루만 휴관한다.

3개 박물관은 관람객을 위해 복주머니 만들기, 새해 덕담쓰기, 뱀모양 풍선 만들기, 전래놀이 체험 등을 진행한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설날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

오는 27일부터 3일간 매일 40팀에게 선착순으로 체험 교구를 배부하며 박물관 안 체험장소에서 복주머니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대구근대역사관 개관 14주년(24일) 기념행사로 진행되는 '박물관에 전하는 축하인사'와 대구근대역사관과 나와의 추억을 적는 '대구근대역사관과 나' 방명록 쓰기도 오는 30일까지 함께 운영된다.

또한 상설전시를 비롯해 대구 근대사 관련 '1905년 경부철도 개통과 대구, 대구역', '1909년 순종 황제의 대구 행차와 대구 사회' 작은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전래놀이 체험장을 운영하며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전국 유일 방짜유기박물관으로 유기의 역사와 종류, 공방 모습을 재현한 상설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은 '새해 소원 적기와 뱀모양 풍선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1층 상설전시실에서 설 당일을 제외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50가족에게 선착순으로 체험 교구를 제공한다.

새해 소원 적기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2월12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3개 박물관에서는 오는 2월9일까지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과 협력사업을 진행한 성과물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올해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라며 설 명절을 맞아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에서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행사를 마련했으니 연휴동안 가족·친지·친구와 함께 박물관을 많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개 박물관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 개관하며 대체휴관일인 31일 하루 휴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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