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김해문화도시센터, 숙박형 예술인 결과물 전시회

2025.11.11

김해 한림면 스페이스 사랑농장

입주작가 7명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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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해문화도시센터, 숙박형 예술인 전시회. (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문화도시센터는 13일부터 30일까지 김해 한림면 스페이스 사랑농장에서 2025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시회 '사뿐히 도착하는 법’을 개최한다.

웰컴 레지던시는 김해문화도시센터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국단위 숙박형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8기째를 맞았다. 지난 3월부터 전국에서 찾아온 강동호, 강혜지, 김우영, 김윤호, 전은진, 정하임, 하정주 등 7명 작가가 입주해 그간 김해에 거주하며 쌓아온 치열한 예술 정신을 이번 결과물로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사뿐히 도착하는 법’은 각자가 다른 방식으로 추구하는, 궁극적인 예술의 목적지에‘사뿐히’다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설치, 회화,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한 전시 공간 속에서 서로의 결을 맞대며 개성 가득한 예술성을 나타낸다.

조일웅 김해문화도시센터장은 “결과보고전은 창작 레지던시의 마무리인 동시에 작가들 스스로 새로운 여정을 계획하고 점검하여 시민들과 예술적 대화를 나누는 과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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