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옛 명성교회→디스이즈낫어처치…'인형, 퍼펫, 크리처' 전시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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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페어드 라이프: 인형, 퍼펫, 크리처’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성북구 옛 명성교회 건물이 복합예술공간(디스이즈낫어처치(TINC))으로 변신, 전시를 열고 있다.
인형, 마리오네트, 장난감, 로봇, 크리처 등 독특한 오브제를 다룬 ‘프리페어드 라이프: 인형, 퍼펫, 크리처’전시다
민혜기, 로리 시몬스, 유영진, 이동욱, 최수진, 바질 트위스트, 함준서, 황혜란 등 총 8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 이 전시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인간의 삶에 관계해 온 인형과 그 주변부를 아우르는 가상의 생명체들의 생태를 다룬다.
전시를 기획한 김수정 큐레이터는 "앞으로 가상의 ‘신종족’과 인간의 접촉이 더 깊어지고 전에 없던 상호성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는 가정으로 마련된 전시는 잠재적인 생명 그룹을 포함한 비인간 세계에 대해 성찰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무료 관람. 8월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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