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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친구 소똥구리’ 보러 양평곤충박물관 오세요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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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곤충박물관은 개관 9주년을 맞아 내년 2월28일까지 ‘우리의 친구 소똥구리 특별전’을 개최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소똥구리'를 주제로 지난 4년간의 소똥구리 복원사업 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군과 곤충박물관은 2016년 몽골국립농업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몽골 현지로부터 토종 소똥구리와 가장 유사한 종을 독점적으로 수입해 복원을 위한 연구를 해 왔다.

인공사육을 통해 소똥구리의 한살이와 생육을 위한 월동조건을 밝혔고, 1세대 증식을 통해 44마리를 성충으로 키워냈다.

우리나라에는 12종의 소똥구리가 서식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중 왕소똥구리, 긴다리소똥구리, 소똥구리 만이 경단을 굴린다. 소똥구리와 애기뿔소똥구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1970년대 이후 한국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 사실상 절멸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재원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소똥구리의 추억을 간직한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소똥구리가 낯선 세대에게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방지를 위해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예약 및 전시 관련 문의는 양평곤충박물관(031-775-8022)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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