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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추석 연휴 경복궁 등 문화시설 점검

2025.10.09

"한국문화 열기 이어지도록 정책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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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79돌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헌화에 앞서 손뼉치고 있다. 2025.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문화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최 장관이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람객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문화시설 현장 방문은 긴 추석 연휴와 'K-콘텐츠' 열풍이 맞물리며 궁궐과 박물관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주요 문화시설의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최 장관은 앞서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과 근정전, 경회루 등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서비스 프로그램, 다국어 안내 체계 등을 확인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인의 민속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상설 전시 '한국인의 오늘', '한국인의 일년', 한국인의 일생'과 야외 전시를 관람하며 한국 민속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국내외 관람객의 의견과 소감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최 장관은 "서울 사대문 안, 특히 경복궁은 주변에 여러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기관 간 상호 연계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한국문화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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