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50개 소장품 이야기…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속 ‘뮤지엄X만나다’

2025.09.06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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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만나다 부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여해 전국 50건의 소장품과 그 속에 담긴 ‘최초와 시작’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와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을 대주제로, 박물관·미술관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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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만나다 부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이번 행사에서 '뮤지엄X만나다'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선정한 대표 소장품 50점을 이미지 전시로 소개하고, 소장품을 일러스트로 재구성한 굿즈, 컬러링 체험, MBTI 테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뮤지엄X만나다'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소장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올해 주제는 ‘최초, 그리고 시작’으로, 처음 사용된 기술이나 최초의 기록이 담긴 유물·작품을 통해 각 기관의 문화 정체성을 조명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외에도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파워’,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을 주제로 한 전시,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뮤지엄 토크, 전국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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