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노원구, 수제맥주축제 등 하반기 4가지 문화축제 예고
2025.07.21
도심 속 거리와 하천이 무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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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 수제맥주축제_방문객이 건배하는 모습. 2025.07.21.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하반기 대표 축제와 음악회로 노원수제맥주축제,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노원달빛산책,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를 개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노원수제맥주축제는 다음 달 29일부터 31일 열린다.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노원수제맥주축제(Nowon Beer Festival, NBF)에는 전국 33개 브루어리 200여종 수제맥주, 7개국 세계 맥주, 그리고 32대 푸드트럭이 참여한다.
축제는 ▲화랑대 축구장(제1광장)의 '맥주의 향연', ▲기차마을 앞(제2광장)의 '세계의 만남', ▲기차카페 일대(제3광장)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공간은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를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국내를 대표하는 각 지역별 수제맥주를 비롯해 벨기에, 체코, 독일 등 세계 맥주가 제공된다. '여름밤, 책과 맥주 이야기'라는 이름의 북맥토크, 맥주 전문가가 해설하는 비어도슨트, 어린이 동반가족을 위한 만들기 등 놀이 체험이 마련된다.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노원역 일대(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555m 구간)에서 펼쳐진다.
전국 댄스팀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댄싱퍼레이드 전국 경연과 스트리트 댄스 배틀인 댄싱페스타가 열린다. 여기에 ▲개막·폐막 공연 ▲거리예술공연 ▲브랜드페어 ▲어린이 놀이체험이 마련된다.
당현천을 따라 펼쳐지는 야간 산책형 예술 축제 '노원달빛산책'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31일간 진행된다. 상계역(수학문화관)~중계역(당현1교) 사이 2㎞ 구간에서 열린다.
구는 지난 1월 대만 타이난시(台南市) '월진항등제'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국제 교류를 본격화한다.
10월 18일 열릴 예정인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는 대중가수들과 함께하는 대형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도심 곳곳을 무대로 누구나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올 하반기 노원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구민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과 감동을 더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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