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미술관은 왜 실험하는가?”…김현석·안광휘·차지량 프로젝트
2026.02.24
코리아나미술관 c-lab 9.0 '미술관/실험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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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석 〈CODA〉, 2026 복합 매체 설치; 소형 디스플레이, 키보드, 골전도 스피커, 가변 설치, 코리아나미술관 제작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은 c-lab 9.0 '미술관/실험실' 프로젝트를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개최한다.
c-lab(씨랩)은 동시대 예술이 제기하는 문제의식을 탐색해 온 코리아나미술관의 장기 기획 프로그램이다. 매해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창작자, 연구자, 기획자와 협업해 퍼포먼스, 전시, 워크숍, 교육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 실천을 이어왔다.
이번 c-lab 9.0은 2025~2026년을 아우르는 주제로 ‘미술관/실험실’을 선정하고, 미술관을 실험의 장으로 삼아 예술의 새로운 실천 방식을 모색할 창작자를 공개 모집했다. 공모를 통해 김현석, 안광휘, 차지량 3인이 최종 선정됐다.
세 작가는 “미술관은 왜 실험하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외부 비평가 및 미술관 학예팀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발전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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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광휘 〈BE KIND, REWIND, DOUBLE BIND〉, 2026 복합 매체 설치; 5채널 비디오, 컬러, 2채널 사운드 코리아나미술관 제작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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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지량 〈소설(小雪, Minor Snow)〉, 2026, 퍼포먼스, 코리아나미술관 제작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
김현석은 언어를 해체하며 새로운 사고 체계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안광휘는 랩을 발화 방식으로 삼아 미술관 제도와 형식의 모순을 드러낸다. 차지량은 미술관이라는 시공간을 서사가 발생하는 장소로 전환해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의 미술관을 상상한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전시 외에도 퍼포먼스, 워크숍, 청음회 등이 다회차로 진행된다. 24일 세 작가의 작업을 조망하는 ‘미술관/실험실 토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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