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아트선재센터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올해 최우수 전시
2025.11.27
‘월간미술’ 선정
![]() |
| 아트선재센터사 선보인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적군의 언어'.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아트선재센터의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적군의 언어’가 미술전문지 ‘월간미술’이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전시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전시에 대해 “미술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시뮬레이션 장치로 전환해 관객의 감각과 서사를 통째로 끌어들이는 파격적 형식”이라며 “동시대 전시가 어디까지 실험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트선재센터 개관 30주년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 전시는 전시장을 해체한 구조와 SF적 분위기의 공간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2026년 2월 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월간미술은 제21회 월간미술대상에서 작가 부문에 김범, 비평가 부문에 안진국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김범에 대해 “유머와 개념, 현실과 허구를 교차시키는 독창적 형식으로 동시대 미술에서 특별한 위치를 구축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12월 1일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