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국립현대미술관, 4관 무료 개방…'추석맞이' SNS 이벤트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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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관 향수 고향을 그리다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이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4관을 무료 개방한다. 개천절을 포함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술관은 10월 5일(일)부터 8일(수)까지 4일간 정상 개관하고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단, 서울관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 휴관한다. 이번 개방은 국민들이 명절 기간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25 #추석맞이국현미 방문 SNS 인증 이벤트’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기간 내 미술관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고, 지정 해시태그(#2025추석맞이국현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1명), 커피 교환권(3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연휴 기간에는 각 관별 주요 전시도 정상 운영된다. 서울관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2025', '김창열', 'MMCA X LG OLED 시리즈 2025-추수',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덕수궁관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전 '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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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Ⅱ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
과천관에서는 '수련과 샹들리에', '젊은 모색 2025',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Ⅰ·Ⅱ'가 진행되고, 청주관에서는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 '특별수장고: 국립현대미술관 드로잉·일본 현대 판화 소장품', 미술은행 20주년 특별전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긴 추석 명절에 미술관을 활짝 열어 국민들을 맞이한다”며 “가족들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로 현대미술 전시와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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