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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가동…레오제이·박진이 등 활동

2025.06.26

오세훈, 뷰티 취향 탐구하는 '밸런스 게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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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뷰티위크 전시장. 2024.10.23.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뷰티 박람회인 '2025 서울뷰티위크'를 알릴 홍보단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서울뷰티위크' 공식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인플루언서 레오제이를 비롯한 홍보단 26명, 박진이 프로골퍼가 참석했다.

올해 홍보단은 메이크업, 패션, 일상 브이로그 등에서 활약 중인 크리에이터 26인으로 꾸려졌다. 홍보단에는 유튜브 구독자 132만명인 '한나 코레아나(Hanna Coreana)' 등이 참여했다. 홍보단 전체 누리소통망(SNS) 팔로워 수는 약 670만명이다.

홍보단 대표를 맡은 레오제이는 14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지난해 레오제이가 제작한 서울뷰티위크 홍보 콘텐츠는 조회 수 103만회, 좋아요 33만개를 기록했다.

홍보단은 26일 발대식 이후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서울뷰티위크를 비롯한 참여 브랜드 제품 관련 품평 등 콘텐츠를 통해 K-뷰티 산업을 알릴 계획이다. 올해는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브랜드 품평회에 참여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에 동참했다. 오 시장은 MZ세대 뷰티 취향을 탐구하고 대화를 나눴다.

홍보단 대표 레오제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이 자리를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브랜드와 소비자, 현장과 콘텐츠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로서 서울뷰티위크와 함께 K-뷰티 산업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박진이 프로는 "K-뷰티는 자신을 표현하고 아끼는 하나의 방식"이라며 "뷰티에 관심이 많은 스포츠인으로서 두 분야를 잇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25 서울뷰티위크는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에는 뷰티・테크 분야 대·중소기업, 바이어, 유통사, 투자사 등이 참여한다. 기업 전시, 수출 상담, 강연,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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