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반도문화재단, 미술치료사 전미정 개인전 무료 개최
2025.04.16
'바라보다-치유' 반도문화재단 아이비파크 전시
일상의 과도한 스트레스 치료…가족 워크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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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반도문화재단 전미정 개인전 '바라보다-치유' 포스터. 2025.04.16. (자료=반도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반도건설의 비영리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이 내달 4일까지 경기도 화성 '반도유보라 아이파크 8.0' 단지 내 아이비라운지에서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 개인전 '바라보다-치유'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미정 작가는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붓 터치부터 작품 활동을 전개하는 시간을 온전한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추상적인 색감과 선, 면의 조합으로 하나의 의미를 나타내고 자아를 찾으며 이를 통해 소통과 치유의 순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정반합, 만다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정반합'은 대조되는 의미들 간의 동행과 균형의 반복 속에서 자아와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발견한다. '만다라'는 동서양을 뛰어넘어 우주의 근원과 깨달음을 안내하는 역할을 의미하는데 미술치료의 자기 내면화와 자기 치유에 도달하는 도구로 삼아 표현했다. '자연'은 치유의 관점에서 자연을 소재로 하여 삶의 원리를 색과 형으로 표현했다.
전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 겪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잊는 치료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 기간 갤러리 관람을 한 부모자녀 2인 1팀, 총 5팀을 선정해 5월3일 미술치료 워크샵도 운영 예정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친 일상 속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내적 고통의 해소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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