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 전시’ 선정 황다영 개인전

2025.04.16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 부문에 선정된 황다영의 개인전이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황다영 작가의 개인전 '더 깊은 곳으로' 를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개최한다.

황다영 작가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순수한 반응이 일어나는 미지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아직 인간이 온전히 인식하지 못한 깊은 바다나 정글과 같은 풍경과 요소들을 소재로, 시각과 촉각을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자갈, 레진, 실리콘, 천 등 이질적인 재료들을 조합하고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예상 밖의 질감과 형태, 색채의 대비를 통해 감각과 감정을 자극한다.

공진원 전주희 공예진흥본부장은 “그간 황다영 작가는 밝고 긍정적인 감정에 초점을 맞춘 작업을 주로 선보여 왔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보다 복합적이고 차분한 감각과 감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원초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각과 감정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보기

시간을 건너온 '록의 전설' 패티 스미스, 서울로 '피크닉'

전설적 뮤지션 패티 스미스 내한…피크닉서 협업 전시

코레일, 철도역서 발달장애인 화가 송종구 작품전

[미술전시]北에서 온 이혁 개인전· 박정용·한준호 2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