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서울로미디어캔버스 공모전 접수…총 5800만원 지원
2023.04.20
서울시, 3건 공모 통해 시민·작가 52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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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공공 미디어아트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건물 상단부에 설치한 대형 미디어아트 스크린(29m×7.7m)이다.
연 4회 전시, 14종의 기획 및 공모전시로 100여점의 미디어아트와 영상 콘텐츠를 전시하고, 실시간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문 미디어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3년 서울로미디어캔버스의 전시작품 공모는 총 3건으로 6월에 전시하는 '기획공모 개인전'과 '네이처 프로젝트 공모전(1차)'과 9월에 전시하는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전'이다.
'기획공모 개인전'은 역량 있는 순수미술가 및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 10여점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을 살펴보는 미디어아트 개인전으로 총 2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순수미술과 미디어콘텐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등 개인전 1회 이상 작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 주제이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각각 작품(제작)창작비 800만원이 지급된다. 6월21일부터 9월19일까지 전시된다.
'네이처프로젝트 공모(1차)'는 자연(Nature) 또는 사계절을 주제로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적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네이처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시민영상 공모와 결합해 연 두 차례 공모로 변경됐다. 이번 1차 공모전은 6월에 개최할 2회 전시와 9월에 개최할 3회 전시의 작품을 선정하는 공모이다. 총 10명의 (시민)작가를 모집하며, 2회와 3회 전시에 각각 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선정된 각 작가별 작품(제작)창작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전시는 2회 전시(6월21일~9월19일)와 3회 전시(9월21일~12월19일)에 각각 개최된다.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전'은 서울시 예술인플랜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 분야의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공모이다.
이번 공모는 전 분야 시각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평면(회화, 드로잉, 일러스트 등)과 영상콘텐츠(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영상작품 등) 분야로 나눠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본선진출 작가를 선정한다.
본선에 선정된 작가 40명에 한해 모션그래픽, 영상 등 기술자문과 교육을 실시하고, 완성작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평면 10명, 영상 10명)을 선정해 3회 전시에 작품을 전시한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최근 2년 동안 1회 이상 전시회(개인전·단체전 무관)에 참여했거나 관련 매체에 발표한 실적이 있는 작가이며, 본선진출 작가 40명에게는 각 30만원, 최종 선정 작가 20명에게는 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접수는 5월19일부터 28일까지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공감하는 미디어플랫폼으로 미디어아트 뿐만 아니라 협력전, 기획공모 개인전,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네이처 등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지원하고,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이게 보다 친숙한 미디어플랫폼으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