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꽃그림과 이런 '대박'...예술의전당 '쓰지 않은 글씨'
2022.02.08
예술의전당, 첫 대규모 캘리그래피전
30명 참여 회화, 조각, 미디어 110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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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지윤, 대박, videoscreen shot_Running time1'30'', pigment print, varioussize, 2022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글씨는 꼭 쓰는 것만이 아니다.'
예술의전당이 오는 15일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막하는 '쓰지 않은 글씨'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첫 대규모 캘리그래피전이다.
총 30명의 작가의 글씨와 관련된 회화, 조각, 미디어 작품 110여 점이 전시된다. ▲그림으로 쓰다, ▲만듦으로 쓰다, ▲새김으로 쓰다, ▲춤으로 쓰다로 선보인다. 전시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춤으로 쓰는 글씨' 공연도 열린다.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가 후원한다.
예술의전당은 캘리그래피의 순수예술 측면을 조명하고, 나아가 서예의 장르 확대와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3월13일까지. 입장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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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영배, 검은호랑이가 도장을 짊어지고나타나다. 240x700cm,2022 |
▲참여작가:김성태, 김영배, 김진한, 김현중, 리퀴드 사운드, 박방영, 손동준, 손창락, 안마노, 여태명, 오미자, 오민준, 이뿌리, 이뿌리x구니스 컴퍼니, 이상현, 이수진, 이승환, 이재열, 이 정, 이정화, 이지은, 이진경, 정고암, 조용연, 조정욱, 진공재, 최일섭, 한 시, 홍지윤, 황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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