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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뉴욕 ‘스페이스 제로원’, 마이클 주 개인전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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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화문화재단이 뉴욕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에서 한국계 미국인 작가 마이클 주의 개인전 ‘스웨트 모델스 1991-2026(Sweat Models 1991-2026)’를 오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뉴욕 트라이베카에 개관한 스페이스 제로원은 한화문화재단이 ‘신진 작가의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구축한 글로벌 예술 지원 플랫폼이다. 재단은 이 공간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작업을 지속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대 한국 미술을 세계로 연결하는 장기적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마이클 주의 초기 작업부터 신작까지 아우르며 작가의 전체적인 작업 여정을 조망한다. 1990년대에 제작되거나 구상된 작품 가운데, 오랜 기간 공개되지 않았던 작업과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구현된 작품들이 포함됐다.

전시 제목 ‘스웨트 모델스’는 작가가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측정’과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을 응축한 대표작의 제목이다. 마이클 주의 작업은 신체를 직접적으로 재현하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몸과 그 취약성, 그리고 이를 둘러싼 시스템을 탐색해왔다.

임근혜 한화문화재단 전시 총괄 디렉터는 “스페이스 제로원은 신진 작가들이 로컬의 맥락에서 출발해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지역을 가로지르는 전시를 통해 그 미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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