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아부다비, 고가 예술품 관세 면제 제도 도입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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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부다비, 글로벌 컬렉터 유치 및 지원 위한 예술품 관세 면제 프로그램 출범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아부다비가 고가 예술 작품의 장기적 예치와 보존, 전시를 위한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청(DCT Abu Dhabi)은 최근 예술품 관세 면제 프로그램의 출범을 발표하고, 아부다비를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미래지향적 문화 목적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요한 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관리되는 환경을 제공하는 제도적 프레임워크로, 컬렉터와 패밀리 오피스, 민간 기관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관세 면제 대상은 최소 3년간 아부다비로 반입되는 예술 작품으로, 반출 시에는 6개월의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컬렉터에게 보다 높은 운용 유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기 보존과 연구 중심의 관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드 압둘아지즈 알 호사니 아부다비 문화관광청 차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강력한 거버넌스와 과학적 전문성, 책임 있는 감독을 통해 중요한 예술 작품의 진정성을 유지하고, 연구와 문화적 담론을 위한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예술품 관세 면제 프로그램 신청 건은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위원회가 심사한다.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 책임 있는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 거버넌스 체계의 일환이다. 전용 디지털 포털을 통해 컬렉터와 패밀리 오피스는 참여 신청과 함께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자문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청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과 기관을 보유한 문화 도시를 넘어, 중요한 민간 소장품을 보호하고 그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춘 글로벌 문화 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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