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2025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입주작가 기획전… 이강욱·박효정·이시온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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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파리이응노레지던스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5년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입주작가로 선정된 이강욱, 박효정, 이시온이 3개월간의 레지던스 활동을 마무리하며 공동 기획전을 연다.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파리 마레 지구의 오르-샹 갤러리(Galerie Hors-Champs)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에 개최된다.
전시 제목은 ‘네 손가락, 모래로 된 내 나침반(Tes doigts, mes boussoles de sable)’으로, 기획은 파리이응노레지던스 매니저 박정선이 입주작가 3인과 함께 진행했다.
현재 작가들은 파리 인근 보-쉬르-센(Vaux-sur-Seine)에 위치한 ‘이응노 아틀리에’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레지던스 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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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이응노레지던스는 2022년부터 현지에서 전시를 이어오며 파리 미술계와 활발히 교류해 왔다. 올해는 파리의 예술 중심지 마레 지구의 오르-샹 갤러리와 협력해, 입주 작가들에게 예술적 사고와 국제적 시야를 확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파리 주요 갤러리들이 밀집한 마레 지구에서 우리 지역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이 이응노미술관의 지원 사업을 통해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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