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안중근 순국 직전 유묵 일본서 환수…이달 중 공개
2026.08.05
'만국공법불여대포'…환수 경위 등 언론에 설명
![]() |
| [서울=뉴시스] 일본에서 환수된 안중근 의사의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일본에서 환수된 안중근 의사의 유묵(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이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일본에서 환수된 안중근 의사 유묵을 8월 중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환수된 유묵은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로 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1910년 3월 26일을 며칠 앞두고 남긴 유묵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국가유산청은 13일 오전 언론공개회를 통해 해당 유묵을 먼저 공개한다.
유물을 되찾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장지훈 경기대 교수,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장, 정제규 국가유산청 상근 전문위원이 유물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날 기준 보물로 지정돼 국가유산포털에 등록된 안중근 의사 유묵은 모두 31점이다.
한편, 지난 6월 24일 안중근 의사의 유묵 '백인당중유태화'는 27억원에 낙찰되며, 국내 경매에 출품된 안중근 유묵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