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민중미술 특별전 '1987 개화'…신학철·김화순 등 40점 전시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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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패 둥지_평등을 향하여_1987_종이에 디지털프린트_200_500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1987년 6월, 독재의 어둠을 뚫고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의 함성이 민중미술 작품으로 다시 피어난다.
민중미술 특별전 '1987 개화(開花): 다시 피는 유월'전이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 1층에서 10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제39주년 6·10민주항쟁과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로, 소장품을 비롯해 신학철, 이명복, 최병수, 그림패 둥지, 김화순 등 시대를 대표하는 민중미술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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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수_들춤_목판에 채색_1987_60.6x50.5c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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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화순_남태령의 밝은 밤_2026_캔버스에 유화_112.1x162.2cm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시는 '얼어붙은 대지', '거리의 외침', '오늘의 민주주의' 등 3부로 구성됐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4·13호헌조치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번진 6월항쟁, 이후 노동자대투쟁과 시민사회운동으로 이어진 민주주의의 확장 과정을 작품을 통해 조망한다.
특히 김화순의 '남태령의 밝은 밤' 등 최근 작품을 함께 소개해 1987년의 민주주의 정신이 과거의 역사적 사건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시민들의 참여와 연대 속에서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가치임을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