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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5000명 찾은 공예트렌드페어…참가사 모집 시작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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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예트렌드페어_행사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인 '2026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26)'가 참가사 모집에 나선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오는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6 공예트렌드페어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공예 전문 박람회다. 공예 창작과 유통,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 공예 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 열린 20주년 행사에는 311개 사가 참여하고 약 7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현장 판매와 상담 거래를 포함해 약 80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하며 공예 콘텐츠에 대한 시장의 성장과 대중적 관심을 확인했다.

올해 참가사 모집은 ▲신진공예가관 ▲공방관 ▲매개관 ▲갤러리관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진원은 약 500부스 규모의 참가사를 선정해 동시대 공예의 다양성과 한국적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행사 역시 참가사와 시장의 연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갤러리관에서는 '아티스트 디스커버리(Artist Discovery)' 프로그램을 재운영해 참가 작가와 갤러리 간 협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신진공예가관은 최근 2년 이내 제작된 신작 중심으로 구성해 변화하는 공예의 흐름과 창작 경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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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예트렌드페어'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예트렌드페어는 일차 시장을 넘어 창작자와 소비자, 국내외 유통 관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6년부터 일본 '마루누마 예술의 숲' 레지던시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공예교류의 밤'을 통해 창작자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 포럼 등 부대행사를 통해 세계 공예 시장의 흐름과 동시대 공예 담론을 조망하며 공예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김경배 공진원 원장은 "공예트렌드페어는 일반적인 페어를 넘어 공예를 기반으로 한 K-라이프스타일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창작과 유통, 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예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역량 있는 공예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사 모집은 부문별로 진행된다. 신진공예가관은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공방관·매개관·갤러리관은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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