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부유하는 풍선, 닿지 못한 거리감…갤러리그림손, 양인숙 개인전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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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Emergence),70x70cm,pigment print,2022,ed. 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사진작가 양인숙의 개인전 'Distance(거리)'가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경운동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풍선’이라는 일상적 사물을 매개로 기억과 현재 사이의 감각적 간극을 탐구한다.

작가에게 풍선은 개인의 감정과 언어로 쉽게 설명되지 않는 상태를 담아내는 장치다. 자연 속에 놓인 풍선은 어디에도 완전히 닿지 못한 채 부유하며, 지나온 자신과 현재의 자신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감을 환기한다.

갤러리그림손은 “이번 전시는 ‘나와 나 사이의 거리’라는 비가시적 감각을 시각적으로 기록한 작업”이라며 “이미지들은 명확한 결론을 제시하기보다 시간과 감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관람자가 자신만의 거리를 들여다보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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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Subtlety),70x70cm,pigment print,2024,ed. 5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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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향(Resonance),60x50cm,pigment print, ed. 5, 2024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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