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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코리아, 아트월 프로젝트 시작…첫 작가 차인철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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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코리아, 차인철 작가와 함께 아트월 프로젝트 ‘후지필름 프레임’ 전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새로운 아트월 프로젝트 ‘FUJIFILM FRAME(후지필름 프레임)’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의 결과가 아닌 그 이전의 과정, 즉 어디에 시선을 두고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에 주목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협업 작가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페인터,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차인철이다. 순수미술과 상업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개인전과 그룹전, 글로벌 브랜드 협업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간 작업과 대형 프로젝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후지필름 파티클 1층 벽체에 설치된 아트월 ‘CAPTURE FIELD’는 ‘눈–손–렌즈’로 이어지는 사진 촬영 구조를 시각화한 작업이다. 각 요소에 깊이와 간격 차이를 두어 입체감을 강조했으며, 관람자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시선의 흐름이 달라지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진을 ‘본다’는 행위가 고정된 감상이 아닌 선택과 움직임 속에서 형성되는 경험임을 드러낸다.

차인철 작가는 “카메라와 사진이 즐겁고 역동적인 놀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훈 사장은 “사진을 완성된 이미지로 소비하기보다 기록이 이루어지는 감각의 순간을 조명하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사진과 예술, 브랜드 경험이 교차하는 공간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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