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에 김영인, 국립한국문학관장에 임준열

2026.01.08

최휘영 장관 임명장 수여…임기는 8일부터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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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신임 김명인 (재)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에 김명인(68) 인하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를, 국립한국문학관장에 임준열(85) 문학평론가를 임명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관장은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문학평론가로, 문학과 문자문화의 사회적 의미를 탐구해 왔다. 도서출판 풀빛의 편집장과 계간 '황해문화' 편집주간 등을 지내며 출판 현장의 경험을 쌓고, 인하대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을 병행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한글을 포함한 다양한 문자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고 문자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박물관으로, 2023년 6월 개관했다. 세계 각국의 문자 관련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문자 관련 학술연구와 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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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신임 임준열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 신임 관장은 중앙대에서 국어국문학 학·석사를 받았다. 논문 발표와 단행본 출간 등 한국문학을 연구하며 15편 이상의 평론집을 발행하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세계한민족작가연합,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등 여러 문학단체에서 활동하며 한국 문학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을 받는다.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 자료의 수집과 보존, 전시, 연구, 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2019년 설립됐다.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김 신임 관장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문자를 기반으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임 관장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임 신임 관장에는 "문학계와의 소통, 공공성을 바탕으로 국립한국문학관의 운영 신뢰도를 높이고, 문학관을 문인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문학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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