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한일, 한지 공예로 만나다…제11회 고현한지공예전 '생활 속의 한지'

2025.11.14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제11회 고현한지공예전 '생활 속의 한지' (사진=주최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제11회 고현한지공예전 '생활 속 한지'가 오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12일 개막한 '생활 속 한지'전에는 국내 작가 정계화, 박수진, 남현숙 등과 일본의 노나카미나코, 미즈무라스미코, 다니구치 유미코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의 정신과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통 소재인 한지를 조형과 실용 등 예술과 생활 속에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일상 용품에 사용된 한지를 보며 질감과 구조 등을 느낄 수 있다.

공예전 관계자는 "우리가 빚어낸 것은 단순히 아름다운 공예품 만이 아니다. 손끝에서 피어난 한 조각 한 조각에 우리의 열정과 전통을 향한 애정이 녹아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공예문화가 만나 서로의 감성과 가치를 함께하고 두 나라가 가까워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제11회 고현한지공예전 '생활 속의 한지' (사진=주최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보기

김환기 '답교' 71년 만에 경매…시작가 15억원

'인왕제색도' 등 ‘이건희 기증품’ 330점 첫 해외 순회전…워싱턴서 개막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뉴욕 이민·간척사 기획전 개막

22년간 사라졌던 클림트 '여인의 초상', 서울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