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미술전시]박은미 초대전·장애예술기획전·영선갤러리 기획전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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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개나리와 꼬꼬, 122x81cm, 장지에 채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장은선갤러리, 박은미 초대전
한국화 작가 박은미가 오는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초대전 ‘길의 노래’를 연다.
박은미는 강렬한 색조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통해 자연의 풍경과 닭을 함께 그려내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사계절의 변화 속에 깃든 닭의 상서로운 기운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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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기획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장애예술기획전 ‘감각의 서사'
예술의전당(사장 직무대행 이재석)은 서울문화재단(대표 송형종)과 함께 장애예술기획전 ‘감각의 서사(The Sensory Tale)’를 11월 6일까지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작가 6인이 참여해 신체와 감정, 시간과 상처에 새겨진 감각의 흔적을 각자의 예술 언어로 풀어낸 약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섬유·회화·설치·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각과 촉각이 교차하는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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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선갤러리 가을기획전 *재판매 및 DB 금지


◆영선갤러리 기획전 ‘가을소리(秋響)’
수원 영선갤러리(대표 김형진)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 ‘가을소리(秋響)’를 개최한다. 김정환, 문수만, 성민우, 제미영 등 네 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가을의 서정을 선보인다.
김형진 대표는 “침묵의 미학을 탐구하는 김정환, 시간의 흔적을 표현한 문수만, 생명의 순환을 노래한 성민우, 전통 조각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미영 등 4인 4색의 미학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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