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3관은 이날(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윤수희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유하는 자연, 그 너머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색채와 여백, 질감이 어우러지는 작가의 회화적 세계를 담아낸 작품 40여 점이 소개된다.

윤 작가는 숙명여대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졸업 이후에는 분채와 과슈, 혼합재료를 사용해 화면 위에 깊이감 있는 색의 층을 쌓아 올린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는 자연의 외형을 빌려 자연을 품고 있는 생명과 에너지를 사실적 재현이 아닌, 본인의 정서와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낸다"고 설명했다.

더해 "이번 전시는 정서적 질감으로 아로새겨진 자연과 혼연일체 된 작가의 심의적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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