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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도 디지털 도어록 쓴다…CCTV도 추가

2025.06.15

외부인 무단출입 대응 능력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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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대공원 동물원. 2025.05.14. (사진=서울대공원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동물사에 디지털 잠금 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동물에 의해 사육사나 관람객이 다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도 늘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에 있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동물사 주요 출입구에 디지털 잠금 장치를 설치해 출입 통제 기능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외부인 무단출입 대응 능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서울대공원은 설명했다.

새 잠금 장치는 퇴사자나 업무 관계로 인한 임시 출입자를 관리하는 데도 쓰인다.

아울러 서울대공원은 동물사 내실 관리자 통로 등 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장소에 CCTV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곰사, 맹수사, 호주관 등에 동물 관찰용 카메라가 설치된다.

지하구, 동관 소주차장, 테마가든 등에는 시설 안전용 카메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사육사나 관람객의 동물 접촉으로 인한 인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기타 관람객 이용 시설 일탈 행위를 감시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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