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2025 바다미술제, 전시감독 3인이 함께 이끈다
2025.02.26
김금화, 베르나 피나, 김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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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5 바다미술제 전시감독으로 김금화(왼쪽), 베르나 피나(Bernard Vienat), 김사라를 공동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부산비엔날레 제공) 2025.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바다미술제는 오는 9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국과 독일, 스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3명의 기획자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국제 공모에 함께 지원했고, 지난 12일 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국 출신의 김금화 아트디렉터는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미술학을 전공했다. 문화 예술과 생태계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연구한다.
스위스 출신의 베르나 피나는 괴테 대학교 슈테델슐레에서 큐레이터 연구 석사를 이수했으며 예술과 과학, 지정학 간의 발전을 연구한다.
한국 출신의 김사라 건축가는 미국의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서 실내 건축을 전공했고, 예술과 건축을 융합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한편 1987년부터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 다대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7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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