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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박물관 특설강좌 수강생 모집…세계사·한국사반 총 400명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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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특설강좌 수업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1977년부터 2024년까지 48년 동안 약 1만70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박물관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박은관)는 2025년 48기 박물관 특설강좌(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강료는 66만 원(1년 과정)이다.

2025년 박물관 특설강좌는 대폭 개편됐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동양’과 ‘서양’을 아울러 아시아·유럽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세계사반'과 한반도와 만주지역을 무대로 전(前)근대 시기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한국사반'으로 나누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사반'과 '한국사반'은 각 20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와 연계성을 강화하여 6~7회의 전시 연계 강의도 진행한다. 전체 강의 수도 기존 30개 강의에서 33개 강의로 증설했다.

강의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14:00∼17:00) 총 33회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특설강좌 수료 후에는 박물관 연구강좌 등을 통해서 한층 심화된 주제와 내용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48기 박물관 특설강좌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특설강좌 외에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4개의 테마강좌와 6개의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강의 안내와 신청 방법은 국립중앙박물관회 홈페이지(www.fnmk.org)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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