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서울 주요 5개 공원서 과제 수행하면 해치 열쇠고리 준다

2024.12.03

12월5일부터 내년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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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해치의 겨울 정원여행. 2024.12.03.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주요 공원에서 행사 참여자에게 서울 캐릭터 해치가 그려진 열쇠고리와 인형을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해치와 소울프렌즈'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인 '해치의 겨울 정원여행'이 열린다.

5개 공원(서울숲,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에서 열리는 개별 행사에 참여해 과제를 완료할 때마다 정원사 복장 해치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다.

열쇠고리 4종을 다 모은 뒤 남산공원 '빛의 연하장'에 방문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특별 기념품인 대형 해치 봉제인형과 열쇠고리판을 증정한다.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되는 '서울숲 속 그림책방'에 참여하면 해치&청룡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다. 세계 유명 그림책 전시와 클래식 음악공연, 스탬프아트 체험, 그림책 낭독 등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공원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에 참여하면 해치&현무 열쇠고리가 제공된다. 어린이 동반 가족과 함께 자연물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들어본다.

해치&백호 열쇠고리는 보라매공원 '가족 가드닝'과 월드컵공원 '억새풀 워크숍'에서 받을 수 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솔방울, 참죽나무 열매 등 자연물을 이용해 직접 크리스마스 화환(리스)을 만들어본다.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는 내년 을사년을 맞아 뱀띠 초등학생(2013년 출생) 20명과 함께 억새풀을 활용해 뱀알을 만들어보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식물원에서 펼쳐지는 윈터페스티벌에 참여하면 해치&주작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다. 전시 온실에서 열리는 겨울 전시 곳곳에 설치된 '겨울요정'을 찾아 사진을 찍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서울식물원 #윈터페스티벌 #해치의겨울정원여행)와 함께 사진을 게시한 뒤 로마광장(지중해관) 안내원에게 인증하면 된다.

해치의 겨울 정원여행 열쇠고리 4종을 다 모은 참가자들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남산 팔각정에 전시되는 '빛의 연하장'에 방문해 열쇠고리 4종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남기면 대형 해치 봉제인형과 함께 열쇠고리 4종을 꽂을 수 있는 판을 증정한다.

이 밖에 서울숲 등 5개 공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경관 조명, 겨울 정원 등으로 시설을 단장했다.

서울숲 설렘정원에는 그림동화 주제 사진촬영구역이 조성된다.

남산공원은 관목과 가로수의 줄기와 가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겨울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한다.

월드컵공원은 유니세프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한 야외 조형물과 조명이 설치된 사진촬영구역을 운영한다. 북서울꿈의숲도 문화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경관 조명을 활용한 사진촬영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식물원은 겨울 행사인 '윈터 페스티벌'과 연계해 유동 인구가 많은 호수원 중앙 다리와 난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겨울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서울의 공원을 만들겠다"며 "이번 겨울 특별히 준비한 공원 이벤트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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