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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예진흥원’ 문 열었다…정책으로 서예 진흥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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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대전서예진흥운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2일 서예진흥정책 전담 추진기관인 ‘대전시 서예진흥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의원, 서예가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초 서예진흥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수탁기관을 공모,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대전지회를 선정했다. 이후 직원을 공개 채용하고 지난달부터 개원을 준비해 왔다.

개막식은 서예의 발전과 진흥의 염원을 담은 ‘서예융성’ 축하 휘호 쓰기, 대전 서예를 대표하는 원로·중견 작가 70여명의 서예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 선화동 테크노파크 7층에 있는 서예진흥원은 서예교육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대전 서예단체 및 서예인 실태조사 등 서예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한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선생 등 서예 대가의 맥을 이어온 고장으로 대전광역시 서예진흥원이 앞으로 서예 진흥의 핵심 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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