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프린트베이커리·왈종미술관, 프리미엄 판화 에디션 론칭 전시

2026.05.13

21일부터 더현대 서울 프린트베이커리

'제주 생활의 중도’ 회화·판화·아트상품 공개

associate_pic
이왈종, 제주 생활의 중도, 2026, 장지에 혼합재료, 116.8x91.0c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제주를 그린 것이 아니라, 삶의 낙원을 길어 올린 그림이다.

프린트베이커리가 왈종미술관과 협업해 이왈종 프리미엄 판화 에디션 론칭 전시 ‘제주 생활의 중도’를 오는 21일부터 6월 8일까지 더현대 서울 프린트베이커리에서 개최한다.

이왈종은 제주에 정착한 이후 자연과 인간, 일상과 이상향이 공존하는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온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다. 화면 속에는 사람과 동물, 꽃과 나무, 집과 풍경이 경계 없이 뒤섞이며,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구성은 특유의 낙천적 세계관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이왈종의 대표 연작 ‘제주생활의 중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리지널 회화 작품과 함께 프리미엄 판화 에디션, 아트상품 등을 함께 선보이며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생활의 중도’ 연작은 분홍빛 꽃나무와 푸른 하늘, 새와 동물, 사람들의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얽혀 현실과 이상향이 공존하는 풍경을 만든다. 장지 위에 다양한 재료로 작업한 원화와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에디션이 함께 소개돼 이왈종 특유의 색감과 서사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associate_pic
이왈종미술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왈종은 중앙대학교 회화과와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0년대부터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서울·뉴욕·파리·도쿄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등 주요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여왔다.

또 2011년 왈종후연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하고, 2013년 제주 서귀포에 왈종미술관을 개관하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대중과 공유해왔다.

한편 프린트베이커리는 서울옥션이 2012년 론칭한 국내 아트 커머스 플랫폼이다. 그동안 박서보, 김구림 등 한국 현대미술 주요 작가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프린트 베이커리'라는 이름은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 부담 없이 미술을 즐기는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보기

5·18 앞두고 다시 꺼낸 ‘국가폭력’…홍성담 특별전 연계 포럼

“나라와 나라의 관계는 복잡하지만”…손 맞잡은 한·일 미술관장

해방 80년, 예술은 국경을 넘었다…MMCA ‘로드 무비’展

고희동부터 오용길까지…대한민국예술원 소장명작 66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