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한국 화랑, ‘엑스포 시카고’서 100점 판매…북미 시장 입지 확대
2026.04.16
한국화랑협회 회원 화랑 12곳 참가
360점 출품…판매 잇따라 활기
![]() |
| EXPO CHICAGO 2026. Image by Casey KelbaughCKA. Courtesy of EXPO CHICAGO (2)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사)한국화랑협회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엑스포 시카고 2026’ 참가를 통해 한국 미술의 북미 시장 확장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서 열린 엑스포 시카고 2026에 2년 연속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 아래 국내 12개 갤러리가 ‘Galleries’와 ‘Profile’ 섹션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30개 갤러리와 3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북미 대표 아트페어 중 하나로, 미술 기관 관계자와 컬렉터, 큐레이터 등이 대거 방문했다.
한국 갤러리 부스에서는 총 360점 이상이 출품돼 100점 이상이 판매되며 전년 대비 뚜렷한 성과를 기록했다. 재방문한 컬렉터들의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도 확인되며 시장 신뢰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금산갤러리는 홍성용 작가 작품이 개막 첫날 전량 판매되며 조기 완판을 기록했고, 선화랑은 이상원 작가 작품이 시카고 첫 데뷔에도 불구하고 판매로 이어졌다. 두루아트스페이스는 이유진 작가의 ‘Moon Jar’ 시리즈 9점을 판매하며 주목받았다.
써포먼트갤러리는 공미숙, 서희선 작품이 안정적인 판매를 기록했고, 리앤배는 송광익의 ‘Paper Things’ 시리즈를 5만~6만 달러대에 판매했다. 갤러리 41과 그림손 등도 다양한 작가군에서 고른 판매 성과를 보였다.
![]() |
| EXPO CHICAGO 2026. Image by Casey KelbaughCKA. Courtesy of EXPO CHICAGO.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화랑협회는 토크 프로그램과 VIP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미술계와의 교류도 확대했다. 시카고 미술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주요 큐레이터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 미술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한국 화랑과 작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