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마사회, 말(馬) 예술의 새 얼굴 찾는다…초대전 작가 공모

2025.11.06

말박물관, 이달 28일까지 접수

청년·과천 지역 예술가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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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말(馬) 문화를 예술로 확산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 = 마사회 제공) 2025.11.06.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말(馬) 문화를 예술로 확산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은 2009년 시작된 이래 145명의 작가가 참여한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말(馬)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모는 말(馬)을 소재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예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과 단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만 40세 미만의 청년 작가와 과천 지역 예술가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작가는 약 6주간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리플렛·배너 등 홍보물 제작과 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작품 운송비 등에 필요한 지원금 70만원을 지급받는다.

접수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공모 요강을 확인한 뒤, 지원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이달 28일 오후 5시까지이며, 최종 결과는 30일 오후 2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는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는 역대 초대작가들의 전시 이력도 연도별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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