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동대문구, '2025 동대문페스티벌' 장한로 일대서 개최

2025.09.18

관객에서 주인공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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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시민참여프로그램(일본)_문어신전. 2025.09.18. (사진=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다음 달 18일 장한로 일대(우리은행 사거리~장안동사거리, 약 700m 구간)에서 '2025 동대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술말고파티'는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릴레이 공연이다. 현대 서커스를 보여주는 '수직'을 시작으로 45명이 만들어내는 이동형 퍼포먼스 '브레이킹 박스', 관객과 함께하는 즉흥적인 리듬을 만드는 '파동 거리의 리듬'이 열린다.

신바람 이박사의 테크노 트로트 공연, 파자마를 입고 즐기는 베개싸움과 몽유병 댄스 '컬러풀 파자마 뭅뭅 – 이제는 자야 할 시간',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디제잉 공연 '레이브 night', 건물 외벽과 공중에서 와이어를 활용한 버티컬 퍼포먼스와 'This is The end'가 이어진다.

이 밖에 관광버스 안에서 DJ와 함께 춤추는 '제로-콜라텍', 아스팔트 위에 캠핑 장비를 설치하고 즐기는 '아스팔트 캠핑', 어린이가 직접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어린이 플리마켓', 도로 위에 드러누워 도시를 바라보는 '게으른 바닥' 등이 운영된다.

국내외 18개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동대문구 지역예술인 10개팀이 공연한다.

동대문구 북페스티벌, 서울형 키즈카페, Made in 동대문구 패션쇼 등 연계 행사가 마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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