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사비나미술관 '예술 입은 한복' 말레이시아로…AI아트까지 46점
2026.11.05
카자흐스탄, 나이지리아, 중국, 필리핀 해외 순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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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 입은 한복'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복이 회화와 설치, 미디어아트로 변신했다.
사비나미술관은 한복을 동시대 미술로 재해석한 국제교류전 '예술 입은 한복(Hanbok, Reborn as Art)'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쳤다.
주말레이시아한국문화원 개원을 기념한 전시로, 지난 10월 23일 개막해 2027년 1월 8일까지 열린다.
한복의 색과 문양, 선과 형태를 회화·설치·영상·인공지능(AI) 아트 등으로 재해석한 작품 46점을 선보인다.
권기수는 캐릭터 '동구리'를 조선시대 관복의 흉배와 비단 댕기에 담았다. 김시현은 전통 보자기와 한복 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창겸은 3차원 그래픽으로 한복 정원을 만들었고, 이중근은 전통춤과 탈춤의 동작을 디지털 패턴으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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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 입은 한복'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번 전시는 카자흐스탄, 나이지리아, 중국, 필리핀에 이은 해외 순회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5개국에서 6차례 개최됐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은 한복을 비롯해 한글·한옥·한식 등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미술과 연결하는 국제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주말레이시아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사비나미술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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