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리움·호암미술관, 하반기 전시 공개…구정아·아트스펙트럼 주목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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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의 나라 [그라비타] 》 전시전경 2026, 쿤스트하우스 브레겐츠 〈[ EB ] Evocative Burst〉, 2025 사진: 마커스 트레터 © 구정아, 쿤스트하우스 브레겐츠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이 구정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과 '아트스펙트럼 2026'을 앞세운 하반기 전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움미술관은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 구정아의 개인전 '구정아: 우스모스(OUSSSMOS)'를 오는 9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개최한다. 호암미술관은 같은 달 1일부터 유럽 대표 현대미술기관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와 공동 기획한 '아트스펙트럼 2026'을 선보인다.
◆구정아,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 '우스모스'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우스모스'는 구정아가 지난 30여 년간 구축해온 작업 세계를 집약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관 개인전이다.
야광과 스케이트파크, 자석, 향 등 작가 작업을 관통하는 주요 요소를 한자리에 모아 리움 M2 전시실뿐 아니라 로비와 고미술 상설전시실까지 미술관 전역을 하나의 전시장으로 확장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프랑스 루마 아를의 '우스의 나라', 2026년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 브레겐츠의 '우스의 나라'에 이어지는 연작의 세 번째 장이다. 앞선 전시에서 탐구한 '우스(OUSSS)'의 다양한 층위를 하나의 우주로 엮어낸 '우스모스'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리움은 이와 함께 샤넬컬처펀드 후원으로 3년간 이어온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Idea Museum)'의 성과를 집약한 프로젝트 '내일 이후의 미술관'도 개최한다. 슬기와 민, 건축사무소 플로라앤파우나와 협업해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의 미술관을 상상하는 새로운 언어와 개념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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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라얀논 시리폴, 〈붉은 독수리 상모라콧: 그의 서사에 더 이상 영웅은 없다〉, 2024 3채널 비디오 설치, 사운드, 컬러, 작가 제공, 장 시트 아르잔 조 협업, 카사마폰 생수라탐 기획, 25분, 사진: 주타랏 니나이힌 *재판매 및 DB 금지 |
◆호암미술관 첫 '아트스펙트럼' 10개국 23팀 참여
호암미술관은 유럽 대표 현대미술기관 팔레 드 도쿄와 공동 기획한 '아트스펙트럼 2026'을 개최한다.
2001년 시작된 '아트스펙트럼'은 국내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로 출발해 2024년부터 참여 범위를 아시아로 확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 장소를 호암미술관으로 옮긴다.
전시에는 시각예술과 건축, 영화, 디자인,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개국 23명(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호암미술관의 역사성과 제도적 관습을 새롭게 바라보며, 특정한 정체성으로 묶이지 않는 아시아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실천과 감각을 탐색하는 장소특정적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