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개관 10주년…하루키 소장품 공개

2026.02.10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3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플랫폼엘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와세다 대학교 국제문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층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하루키가 이 문학관에 기증한 의미 깊은 소장품이 공개되며, 그의 오랜 작업 동반자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도 국내에서 처음 소개된다. 두 작가의 작업과 일화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형성된 긴밀한 관계성과 하루키 세계관의 시각적 기반을 함께 살펴볼 수 있게 선보인다.

아울러 하루키의 철학과 감수성을 동시대적으로 확장한 한국 현대미술 작가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한경우의 작품과, 무라카미 하루키에게서 각자의 의미를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2016년 개관했으며,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수십 년간 이어온 문화예술 후원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후원하고, 태진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associate_pic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전경_플랫폼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보기

기억의 ‘에디토리얼’…도로시살롱, 안종우 ‘우모레기’ 개인전

도시가 상어라면?…7살 장이안이 그린 세계

삶의 서사로 풀어낸 ‘전쟁과 평화'…작가 52인 100여 점 한자리

공진원, '우수문화상품' 공모…지원금 1800만 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