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서울옥션, 구매수수료(18%→10%)우대 멤버십 ‘더 챔버’ 론칭

2026.02.09

가입비 개인 연 1500만원·법인 연 2000만원

associate_pic
서울옥션 프라이빗 멤버십 ‘The Chamber(더 챔버)’ 론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옥션이 급변하는 미술시장 세대교체 흐름에 맞춰 장기적 관점의 컬렉터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프라이빗 멤버십 ‘The Chamber(더 챔버)’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입비는 개인 회원 연 1500만원, 법인 회원 연 2000만원이다. 법인 회원에게는 공통 혜택 외에도 아트 비즈니스 컨설팅과 연 2회 임직원 대상 강연이 추가로 제공된다.

더 챔버 회원에게는 오프라인 경매 낙찰 시 기존 구매수수료율 18% 대신 우대율 10%가 일괄 적용된다. 수수료 할인에는 한도가 없어 고가 작품을 구매할수록 혜택 폭이 커지는 구조다. 이와 함께 작품 운송·설치·액자 제작·보수 등 컬렉션 관리 전반을 지원하는 1대1 전담 컨시어지 서비스와 컬렉션 포트폴리오 제작 서비스도 제공된다.

회원 간 취향을 공유하고 미술시장에 대한 안목을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3월 아트바젤 홍콩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아트 투어 인 홍콩’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EBS ‘건축탐구 집’ 진행자로 잘 알려진 임형남 가온건축 대표와 함께 홍콩의 주요 건축물과 도시 공간을 탐방하며, 미술시장을 둘러싼 도시·공간적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서울옥션은 “최근 미술시장은 MZ세대를 포함한 3040 컬렉터의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며 시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단순한 구매 혜택을 넘어 컬렉터가 스스로 안목과 취향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컬렉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컬렉터 육성 및 동반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멤버십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더 챔버는 미술을 매개로 취향을 공유하는 견고한 커뮤니티이자 회원의 삶의 여정을 케어하는 프라이빗 소셜 플랫폼”이라며 “안목을 확장 중인 성장형 컬렉터 100인과 함께 한국 미술시장의 성숙한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보다 소수의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상위 등급 멤버십 모델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챔버 멤버십은 현재 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내부 기준에 따라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회원을 선별해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보기

청주공예비엔날레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인도·영국 순회전

아트바젤 카타르, 오일머니 업고 1만7000명 몰렸다

국립현대미술관, '2026년 미술은행 작품구입' 공모

시청 지하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3일 만에 1만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