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강동구, '놀이터 월드투어' 운영…아이들과 떠나는 세계 문화여행
2025.07.30
나라별 전통 놀이, 의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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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놀이터 월드투어 (케냐). 2025.07.30. (사진=업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다음 달 공공형 실내 놀이터 '아이·맘 강동'에서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 '놀이터 월드투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7개 지점 실내 놀이터 공간을 각기 다른 나라를 주제로 꾸민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세계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각 지점은 중국,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일본, 이집트, 케냐 등 7개국 중 하나의 국가를 주제로 운영된다. 아이들이 해당 나라의 전통 놀이와 의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구는 각 공간에 나라별 특색을 살린 촬영 구역(포토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이용객이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꿈꾸는 손길' 만들기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다음 달 10일까지 '아이·맘 강동'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영유아 1인당 2000원 실내 놀이터 이용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무료다.
김희 보육지원과장은 "이번 놀이터 월드투어는 아이들이 세계 문화를 체험하면서 다양성을 배우고 타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익힐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다채로운 주제 속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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