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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문화재단 큐레토리얼 기획전…김가람 기획' 그때의 사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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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문화재단 그때의 사물_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큐레토리얼 기획전 '그때의 사물'을 오는 8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우란문화재단 전시장 '우란1경'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물'을 매개로 기억과 몸, 언어, 사회의 층위를 조명하며,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6인의 작가가 참여해 조형,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선보인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큐레토리얼 기획전은 우란문화재단이 2020년부터 시작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시각예술 작가와 기획자를 발굴·지원하고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반영하는 실험적 기획을 지속해 왔다.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시기획자 김가람의 기획 아래 진행되며, 작가로는 강보민, 김다움, 김정연, 이윤정, 하원지, 홍진훤이 참여한다.

우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사물이 말 걸어오는 순간에 집중하며, 익숙한 세계를 낯설게 보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기획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을 펼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란문화재단은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 외에도 레지던시, 창작지원 프로그램, 워크숍 등을 통해 창작자의 실험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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