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K-드라마 속 사랑, 청와대서 다시 만난다
2025.07.07
문체부·관광공사, 11월30일까지 K-드라마, 러브 챕터' 개최
입체적 시청각 체험 통해 사랑의 서사 따라가도록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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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러브 챕터' 중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과 프리즘 기둥의 빛 파장을 연출한 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30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 전시실에서 'K-드라마, 러브 챕터(Love Chapter)' 전시를 개최한다.
5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드라마 속 사랑의 순간들이 다시 피어납니다'는 부제 아래 한국 드라마의 핵심 감성인 '사랑'을 주제로 구성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드라마 콘텐츠와 최신 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류 관광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를 기획했다.
전시는 입체적인 시청각 체험을 통해 드라마 속 사랑의 서사를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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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러브 챕터' 중 드라마 스틸컷을 활용한 행잉 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
로비에는 드라마 스틸 컷을 담은 패브릭 행잉 390여 개가 설치됐다.
드라마 촬영지와 OST를 함께 즐길 수 있는 '3D 미디어 아트'부터 유리 프리즘 기둥을 통해 전해지는 '폭싹 속았수다'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하이라이트 장면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관람객 몰입을 돕는다.
특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촬영지인 울산 울주군 나사해변, '무인도의 디바' 속 경북 상주시 맥문동솔숲 등 실제 드라마 촬영지를 미디어 아트로 구현해 가상 로케이션 투어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전시는 매일(매주 화요일 휴무)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관광공사 김남천 관광콘텐츠실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약 38%가 한류 콘텐츠에 매료된 것을 계기로 방한한다"며 "이번 한국 드라마 전시 체험 공간이 한국에서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한국을 찾는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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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러브 챕터' 중 드라마 촬영지 소재 미디어 아트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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